‘복사골’은 복숭아 산지로 유명했던 소사읍에서 유래되었다. 1973년 부천市 승격 당시만 해도 그 명성은 전국적이었고, 봄이 되면 지금의 송내동에서 소사동까지 분홍빛 복숭아꽃이 만발해 온통꽃의 향연으로 장관을 이루었다. 또한 ‘복사골’은 고대 중국 도연명의 ‘도화원기’에 나오는 ‘무릉도원(‘武陵桃源)’과도 상통하며 전설로 내려오는 인간이 가장 살기 좋은 곳, 즉 이상향을 뜻한다. 이런 아름다운 의미를 상징하고 있는 ‘복사골’은 부천의 수많은 시인들이 詩와 노래로 아름다운 우리 고장을 노래했으며 이는 부천만이 가질 수 있는 지역의 대명사가 되었다. <복사골예술제>는 아름다운 복사꽃이 만발하는 복사골에서 윤택하고 향기로운 삶을 승화시키는 문화예술축제이고 예술인들이 만들었지만 예술인이 주체가 아닌,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 이상향을 추구하는 가치적 삶의 지향이며 영원한 희망의 메시지이다.
* 공식행사 : 개막식, 폐막식 * 봄빛사랑 사진잔치 외 시민참여 및 체험행사[전시행사] - 부천미술제 - 영상의 적 전국사진공모전 - 시화전 [공연행사] - 복사골무용제 - 복사골연극제 - 복사골국악제 - 부천관현악축제 - 복사골합창제 - 어린이가족무지컬 등 [경연대회] - 복사골 시민및학생백일장 - 부천전국영상제 - 시민미술대회 - 부천휘호대회 - 시민촬영대회 - 복사골실버전국국악제 - 복사골시민노래경연대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