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축제는 안동지역에서 행해져 오던 대동놀이, 마을의 축제를 모아서 1968년부터 시행되어온 축제이다. 하회마을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중요무형문화재 69)·널뛰기· 농악놀이 등이 공연되고, 마을 앞 부용대(芙蓉臺)에서는 자연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린 한국식 불꽃놀이인 선유줄불놀이(낙화놀이)가 재현된다. 유교문화제로는 고도의 음주문 화를 엿볼 수 있는 향음주례와 도산별시가 도산서원에서 열린다. 또 안동문화관광상품 전·안동이미지전 등의 전시공연 행사와 종가음식·시절식·한우요리·안동소주향연· 찜요리 등의 안동음식마당도 펼쳐진다. 1997년부터 시작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안 동시 낙동강변 이벤트공원과 하회마을을 중심으로 같은 시기에 개최되어 더 재미있다. 올해로 43회를 맞는 안동민속축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과 동시에 고유제 성격인 ‘서제’를 시작으로 축제의 성공 개최와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며 막을 열었다.
- 서제 - 차전놀이 - 놋다리밞기 - 저전논매기 - 한두실행상소리 - 내방가사병창 - 풍물경연대회 - 짚풀꼬기 - 도산별시 - 탈곡시연 - 내방가사경창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