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좋고 물 맑은 무주군 부남면에서는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 보내기 위해 매년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에 부남면 체육공원, 유동강변 유원지 등에서 시원한 강변축제가 면민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린다. 부남 면민의 날 강변축제를 1992년 제1회 행사를 시작했다. 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전통문화 유산을 발굴 계승하며, 강변을 찾는 관광객에게 낭만과 향수에 젖을 수 있는 추억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관광상품화 하여 면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목적과 배경을 갖는 축제이다. 매년 9월 부남면 종합 체육공원(강변유원지)에서 열리는 강변축제를 행사 전날 전야제 행사로 별자리 탐험 행사를 열고, 강가에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뗏목 및 래프팅 재현과 함께 물 나르기, 물 풍선 터트리기, 강변 마라톤 등 부남의 수려한 자연 속에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신나고 다채로운 물놀이 행사가 마련된다. 또한 지역민과 출향인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가족, 청소년 디스코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축제를 부남면이 주최하고 부남면 지역발전협의회가 주관한다. 부남 강변축제를 부남면이 금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다는 지리적 특성을 축제와 잘 연계시킨 축제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무주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써 금강 상류에서 벌이는 부남 래프팅을 축제의 한 행사로 재현한 것과 여러가지 물놀이 행사를 마련함으로써 여름철 강변축제의 특성을 잘 살리고 있다.
- 식전행사 - 개막식 - 식후행사 - 맨손고기잡기 - 보물찾기 - 오락경기 - 강변 노래자랑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