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를 마음껏 맛보려면 매년 부산 강서구 명지마을에서 열리는 <명지시장 전어축제>로 가면 된다. ‘가을전어 머리엔 깨가 서 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처럼 명지전어는 살점이 두껍고 단단해 다른 지역 전어보다 맛이 뛰어난 것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명지시장 전어축제>에서는 싱싱한 전어회를 싼 가격에 마음껏 먹어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명지시장 상인들의 회썰기 시범, 무료 시식회 등을 체험할 수 있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인기가수의 축하무대로 많은 연령층이 즐기며 공감할 수 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명지시장은 약 50년의 전통을 지닌 부산 강서지역의 대표적 재래시장으로 5일장과 새벽시장을 거쳐 30년전부터 이 지역에서 서식하는 어종으로 명실상부한 부산의 명물 활어시장으로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다. 축제장 주변이 모텔 밀집지역이라 숙박은 편리한 편이나 대중교통 수단이 적어 승용차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8월 25일 - 전야제, 불꽃쇼 8월 26일 - 개막식, 무료시식회, 인기가수 축하공연 8월 27일 - 걷기대회, 인기가수 축하공연 8월 28일 - 은빛가요제, 인기가수, 탤런트 축하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