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광대연극제>가 15~17일 사흘간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려 탁 트인 밤바다에서 다채로운 연극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수영구청이 주최하고 광대연극제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연극제다. 광안대교에서 이름을 따온 이 연극제는 액터스, 공간, 청춘나비 등 소극장 3곳이 수영구에 위치한 데 착안해 지난 2004년 처음 시작, 여름 밤바다를 채운 연극 축제로 벌써 11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