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예술 대표축제 <서울프린지페스티벌>, 매년 여름마다 1회씩 서울 홍대앞 창작공간과 거리일대에서 대규모 예술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홍대앞 인디문화를 지지하는 축제는 빠르게 상업화되는 홍대앞을 지키면서 평소 홍대앞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와 작품을 소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예술이다. <서울프린지페스티벌>에는 예술가와 관객,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공간이 있다. 예술가의 적극적인 제안과 참여 속에서, 예술가가 자기 작업의 색깔에 맞는 공간을 발굴하는 BYOV(Bring Your Own Venue) 제도를 통해 관객은 재발견되고 재해석되는 예술을 만나게 된다. 카페, 클럽, 갤러리 등은 축제 기간 다양한 영역의 작업들이 만나고 다양한 방식의 시도와 소통이 있는 역동적인 공간으로 전환될 것이다. 다양한 예술가 개인 및 단체가 참여하여 무용, 연극, 음악 등 도심 속 숨겨진 공간들의 매력을 탐색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서울프린지페스티벌>이 기성(旣成)의 예술과 고정관념에 질문을 던진다. 이것은 예술의 본질에 대한 물음일 수도 있고 예술가의 존재 의미와 역할에 대한 성찰이 될 수도 있다. 궁극적으로는 프린지정신에 대한 질물이 될지도 모른다. 그것이 무엇이든 당신을 찌르는 하나의 질문과 만난다면 그것에서부터 프린지의 '절대반역'이 시작된다.
- 자유 참가프로그램(연극/피지컬, 무용/댄스, 음악, 복함장르/퍼포먼스, 전통연희, 영상 등) - 기획 프로그램(기획행사, 전시행사, 포럼, 워크숍, 해외교류 프로그램 등) * 자세한 행사 안내는 홈페이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