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시간과 공간, 서로 다른 생각과 이야기들을 넘나들며 현재보다 앞선 사람들 뿐 아니라 세꼐 여러 나라, 다양한 사람들의 지혜와 경험을 지금의 우리에게 가장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주는 도구이다. 인류가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된 일이 아니며 글을 읽는 능력을 타고 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다른 세계, 또 다른 우주에 들어설 수 있게 되었다. 세계의 문학을 읽는다는 것은 세계를 이해하려는 노력이며 세상과 소통을 꿈꾸는 것이다. 어떤 작가는 여행하고 싶은 도시가 있으면 그 도시의 여행에 관한 책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도시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읽는다고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 나와 세상 사이를 잇는 세계문학으로의 여행으로 강동 북 페스티벌이 여러분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