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이 낳은 20세기 한국의 대표적 서정시인 영랑 김윤식 선생에 대한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그의 높은 민족사상과 심오한 시심을 널리 알리고자 모란꽃이 만개한 봄을 맞이하여 문학제를 개최하게 되었다. 한반도 서남부에 위치하고 있는 남도답사1번지 청자골 강진은 동ㆍ서ㆍ북면이 노령산맥의 힘찬 두 지맥으로 내달려 오다가 남쪽은 짙푸른 강진만의 해안, 북쪽은 천황봉을 분기점으로 영암군, 서쪽은 병풍처럼 둘러진 주작산과 석문산의 경계로 해남군, 동쪽으로는 수인산과 천태산을 경계로 장흥군, 남으로는 내륙 깊숙이 만입된 강진만 너머로 완도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의 요충지인데다, 기름진 평야와 청정해역이 있어 산물이 풍부하고 인심이 후덕한 문림옥향이다.
[개막행사]- 개막식 및 영랑시문학상 시상식- 영랑시문학의 밤(공연)[본행사]- 영랑시화전- 전국영랑백일장- 영랑시낭송대회- 모란예술제- 국악한마당- 폐막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