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시아 단편 영화제는 80년대 8mm 소형영화를 비롯해 대학 및 일반인들의 독립 영화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단편 영화들을 소개했던 한국단편영화제로 처음 출발, 지금까지 한국 영화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단편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미래 영화의 새로운 감독들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1997년 부산단편영화제, 2000년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로 확대 개편되어 국내 뿐만 아니라 아시아 권에서 제작된 다양하고 새로운 단편영화들의 경향을 두루 소개하고 국제적으로 재능 있는 감독들의 지속적인 차기작 제작 지원을 통해 아시아단편영화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과 함께 관객들과 호흡하는 활발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2014년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31회를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