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도리 사이 약 2.8km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수심이 낮아질 때 바닷길이 드러나는 현장이지만 40여m의 폭으로 똑같은 너비의 길이 바닷속에 만들어진다는데 신비로움이 있다. 바닷물은 하루 두차례씩 들고 쓰는데 조류의 속도나 태풍 등의 파도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치등이 형성되어 있다. 매년 이 현상을 보기 위해 국내외 관광객 100여 만 명이 몰려와 바닷길이 완전히 드러나 있는 약 1시간의 기적을 구경한다. 전세계적으로 이 현상을 보기 위해서 많은 인가파 몰려들고 있다. 그래서 진도군에서는 이때를 기하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개최된다. 2014년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제 36회를 맞이한다. 진도군에서는 이날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하여 진도의 민속민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진도 고유의 민속예술인 강강술래, 씻김굿, 들노래, 다시래기 등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와 만가, 북놀이 등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를 선보인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로와 볼거리를 제공해 해마다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주요행사]- 뽕할머니 제례, 국제학술 심포지엄, 글로벌 투게더- 바닷길 횟불 퍼레이드, 해상선박 퍼레이드- 뽕할머니 가족 대행진, 섬마을 음악회- 바닷길 무대공연, 글로벌 음악여행- 바닷길 체험, 만가행렬- 해상풍물뱃놀이- 야간공연[체험행사]- 인간문화재와 함께하는 진도민요, 민속체험- 명인에게 배우는 남종화 체험- 진도 토기 빚기, 짚풀공예 체험- 진도국악고 국악체험마당- 외국인 전통문화 체험- 소원, 소망디 달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체험- 뽕할머니 소망 돌탑 쌓기 등[전시행사]- 진도 자생 난, 야생화 전시회- 관광진도 사진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