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연극인들의 축제인 <경상남도연극제>가 3월 24일부터 4월 1일까지 거창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32회를 맞이하는 연극제는 '연극 그 자유로운 인생의 뿌리'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12개 지부 14개 극단이 참가해 경연을 벌인다. 경상남도와 (사)한국연극협회경상남도지회가 주최하고, 거창군과 (사)한국연극협회거창군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오후 3시 거장문화센터에서 극단 '입체'의 창작 초연작 <오월의 석류>를 시작으로 극단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극단 '마산', '아시랑', '창원예술극장' 등의 경남최고의 극단들이 참여해 4월 1일까지 거창문화센터에서 무료공연으로 경남도민 및 거창군민 앞에 선을 보인다. 이번 연극제 대상 수상팀은 2014년 6월 전북 군산에서 열리는 제32회 전국연극제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