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바닷길과 함께 싱싱한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무창포 주꾸미 축제가 주꾸미가 한창인 3월 21일(금) 부터 4월13일(일)까지 웅천읍 무창포항에서 개최된다. 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축제는 어선에서 갓 잡아 올린 초봄의 별미인 주꾸미와 개불, 맛, 조개류 등 다양한 수산물을 만날 수 있다. 주꾸미는 오징어나 문어보다는 작지만 연하고 쫄깃쫄깃하며 고소한 맛과 감칠맛이 일품으로 축제기간 내내 행사장에서 주꾸미를 이용한 볶음, 무침, 샤브샤브, 철판구이, 회 등 다양한 요리들을 선보인다. 축제가 열리는 무창포해수욕장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데다 주변경치가 아름다워 방파제에서 바라보는 낙조가 환상적이며 또한 주변 갯바위 낚시터에는 봄을 맞는 낚시객들까지 많이 몰리고 있다. 특히 축제는 바닷길이 열리는 기간중에 개최되어 축제기간 중에는 매일 신비의 바닷길이 열려 관광객들의 새로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또한 축제기간동안에는 시민노래자랑 예선에 이어 불꽃놀이 등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며 주말과 휴일을 맞아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연예인 초청공연, 연극공연, 노래자랑, 주꾸미 디스코 경연대회, 장기자랑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놀이행사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주꾸미, 조개, 까나리, 멸치액젓 등 각종 수산물과 특산품을 싼 값에 구입할 수 있는 특산품 코너가 마련돼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