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세시풍속은 일년 열두달 내내 계속되어 고단했던 한해 농사일의 큰 위안거리가 되었다. 농사를 주요 생업으로 삼았던 전통 사회에서는 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여러 가지 대동놀이와 세시풍속이 행해졌다. 그 가운데에서도 한해의 시작인 정월(1월)에는 가장 많은 세시풍속이 존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통사회에서 정월 대보름은 매우 큰 명절이었다. 정월 대보름은 설날, 추석과 함께 가장 많은 세시풍속이 전해져 오는 우리의 가장 큰 명절이다. 정월 대보름을 대표하는 풍속은 '귀밝이술', '더위팔기', '약밥먹기', '오곡밥먹기', '부럼먹기', '제웅버리기' 등으로 다양하다. 또한 이날 농촌에서는 '줄다리기', '고싸움', '나무쇠싸움', '석전', '쥐불놀이' 등 여러 가지 대동놀이가 풍성하게 펼쳐졌다. 가히 우리 민속문화의 보고라고 부를 수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14년 갑오년 새해 첫 보름을 맞이하여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세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며 행해지는 정월대보름의 풍속을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으랏차차! 대보름 탐험대 : 대보름 풍속 체험(더위팔기, 용알뜨기, 부럼까기 등)- 한지로 꾸미는 보름달 쟁반 만들기- 둥근 달을 닮은 복떡 체험- 액을 띄워 보내는 액막이 연 날리기- 생활 속 짚풀공예 : 똬리, 복조리 등- 솟대 깎기 대회 * 교육 내용 및 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자세한 안내는 홈페이지 참고* 문의 : 02-3704-4528, 4507, 4530
- 인터넷 참여 및 현장 참여 (홈페이지 : http://www.nfm.go.kr)- 전화문의 : 02-3704-4528, 4507, 4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