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붉은 태양의 기운을 받으며 마음을 다잡고 한 해 소망도 빌어보는 새해 첫 해맞이, 해돋이를 보기 위해 교통대란을 겪으며 굳이 동해안으로 떠날 필요 없이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아차산은 어떨까? 아차산은 지하철역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약 15분 정도만 오르면 도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산세가 완만하고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해맞이 명소이다. 2000년 1월 1일, 광진구가 서울시에서는 처음으로 시작한 <아차산 해맞이 축제>는 매년 새해를 출하하는 문화공연 외에도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매년 4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모여드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해맞이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2014년 1월 1일에도 역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를 운영할 예정으로 지난해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길운을 불러들인다는 '용고울리기' 행운을 가져다주는 '민화 찍기', 새해 소망을 적어 영험한 기운이 깃든 금줄에 매달아 성취를 기원하는 '소원 쓰기' 등 아차산을 찾은 시민들이 희망찬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식전공연]- 새해맞이 퍼포먼스- 축하 노래공연[본행사]- 신년메시지 낭독- 내빈 인사말슴- 새해 일출감상- 희망풍선 날리기- 만세삼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