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부산 광복동의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성공 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벤치마킹해 빛의 축제인 ‘2013 거창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를 12월 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29일간 개최한다. 거창트리문화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거창군·거창기독교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트리문화축제는 군청 앞 로터리와 시장길, 창조거리 등 약 800m 구간을 창조의 거리, 축복의 거리, 사랑의 거리로 구분해 주제에 맞게 각종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형물을 설치해 밤이면 화려한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점등식은 12월 8일 오후 5시 30분에 하며, 식전 공연은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2013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밤 12시에는 새해맞이 행사도 연다. 아울러 행사기간 중 매주 금·토·일요일 밤에는 군청 앞 로터리 무대에서 총 50개 문화예술단체가 60회 공연을 하며, 국내 학술세미나, 초청강연회, 청소년 문화교실 등도 열린다. 크리스마스문화체험 행사, 사진촬영대회, 거리문화체험 등 부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12월 25일 로터리 상설무대에서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군민 누구나 참여해 노래, 합창, 악기연주, 개인기 등 실력을 뽐낼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스타킹’ 행사가 진행돼 군민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 메인트리, 조명관문, 메인하우스 장식, 각종 조형물- 식전행사 및 점등식- 새해맞이 행사 - 소등식 - 무대공연 - 세미나/경연회/아카데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