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과입니다.
먼저 해외 한국문화홍보에 대해 관심을 가져 주신 데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 북유럽 국가와의 교류
ㅇ 말씀하신 바와 같이 동유럽이나 서유럽에 비해서는 북유럽 권역과의 문화교류가 활발하지 못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2012년에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 내 한국관을 개관하였으며, 노르웨이 및
핀란드 등 국가와의 수교기념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 주스웨덴 한국문화원 운영 여부
ㅇ 스웨덴에는 한국문화원이 운영되지 않고 있으며, 다만 대사관 내에 문화홍보관을 두어 스웨덴 내 한국문화 홍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현재 21개국 25개소의 한국문화원을 '17년까지 48개소로 확충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어느 국가에 설치 할 것인지는 확정되어 있지 않음)
3. 해외문화원 설치 절차
ㅇ 재외 한국문화원 설치는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안전행정부 등 관계부처가 협의하여 주재국의 한국문화 수요, 파급효과 등을 종합검토하여 문화원 신설 대상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4. 문화원과 문화홍보관의 차이
ㅇ 현재 31개국 37개소의 재외 공관에 주재관(문화홍보 분야 주재관은 문화홍보관이라 함)이 근무하고 있으며, 문화원이 설치된 국가의 문화홍보관은 문화원장의 지위를 가집니다. 문화원은 공관 건물과 별도의 건물을 임차 또는 매입하여 현지 직원을 채용하여 다양한 한국문화 강좌, 공연, 전시, 한국영화 상영 등 국제문화교류와 한국문화홍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ㅇ 즉, 문화홍보관은 재외 공관에서 근무하면서 한국문화홍보, 주재국 내 한국 관련 언론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며, 문화원은 공관이 아닌 별도의 공간을 확보하여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한국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ㅇ 문화원이나 문화홍보관이나 한국문화를 해외에 알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점에서 차이가 없음.
5.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자의 자격
ㅇ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데 일정한 자격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예술인이 해외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것도 문화홍보고, 해외에서 한국어를 보급하는 것도 문화홍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가(정부) 주도의 문화홍보 보다는 민간 차원에서의 자율적이고 자연스러운 문화홍보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재외 문화원에는 다수의 현지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문화원에 근무하는 현지직원들도 문화홍보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채용은 문화원별로 결원 발생시 외국어 능력, 문화적인 식견 등을 평가하여 선발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부서 :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국 국제문화과 (☎ 02-3704-9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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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