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금과 황보 종입니다.
(연락처: 041-580-6709,
[email protected])
선생님께서는 우리나라 각 분야별 생산산업에 있어서 물의 소비량을 참고하고자
육계의 경우 병아리 생산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올라오기까지 병아리에서 출하하기까지의
음수량, 가공 과정 중에 사용되는 물 그리고 사육 중 폐수로서의 양을 계산하여 닭고기 기준으로
kg당 생산에 소비되는 물의 양을 문의하신 내용이십니다.
우리나라의 육계의 경우 병아리(40g)에서 출하(1.54kg)까지 31일 정도,
사료섭취량은 약 2,400g, 사료요구율은(사료섭취량/증체량) 1.55정도입니다.
이 시기까지 소요되는 음수량은 사료섭취량의 약 1.9배(4.5리터)정도가 됩니다.
물론 사육환경조건에 따라서 크게 달라 질 수도 있습니다만,
닭고기 1kg을 생산하기 위한 물의 양은 약 3리터가 소요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육계가 농장에서 출하되어 도계장에서 가공되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물의 사용량을 도계장의 시설에 따라서 많은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전문적으로 에어칠링/워터칠링 등 여러 가지 방식에 따라서 물의 사용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만,
1수(1.5kg)당 약 10리터 정도가 소요된다고 추정되고, 따라서 가공과정 중에 닭고기 1kg당 사용되는
물의 양은 6~7리터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육계의 경우 깔짚(주로 왕계)은 몇 번을 사용하면서 퇴비로 사용되므로, 폐수발생량은 계산에 넣지 않도록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선생님께서 문의하신 닭고기 1kg이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 소요되는 물의 양은
음수량(약 3리터) + 가공 중에 사용되는 물(약 6~7리터) = 약 10리터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확한 자료가 필요하시면, 상기 연락처로 연락을 주시면 참고문헌 등 준비되는 범위 내에서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건승을 기원합니다.
담당부서 : |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 고객지원담당관 (☎ 031-299-1063)
|
관련법령 : |
민원사무 처리에 관한 법률제15조(처리 결과의 통지) | |
출처: 국민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