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 우리나라 산 명산정보 입니다.
천태산 [天台山]
높이 : 715m
위치 : 충북 영동군 양산면
특징, 볼거리
천태산은 아기자기한 암반과 암릉, 4시간정도의 산행시간으로 초심자나 가족산행지로 이상적인 산행지이다. 암릉을 타고(A코스) 바위맛을 즐기며 올라 시원한 조망의 능선을 탄뒤 울창한 수림의 하산길(D코스)등 산행의 재미를 즐길 수 있다.
천태산 입구 천태동천의 청아한 물소리를 들으며 진주폭포와 삼단폭포를 지나면 영국사 입구가 나온다.둘레가 6m 정도 되고 가지 하나가 땅에 뿌리를 내린 은행나무 아래에서 등산로가 갈린다
정상을 오르는 길은 세 코스.오른쪽 능선 코스를 타고 오르는 길은 천태산 정상으로 가는 가장 가깝고 재미있는 길이다. 경사가 70도 정도 되는 바위코스도 있어 짜릿하다.영국사에서 1시간30분 정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한다.서쪽으로 서대산이,남쪽으로는 성주산과 그 너머 덕유산이 보인다
충북 영동에 있지만 고속도로와 국도로 바로 연결돼 한나절 여행코스로 손색이 없다.
영국사 일대의 단풍은 영국사 주차장에서 산사로 이어지는 1㎞남짓한 오솔길에서 절정을 이룬다. 멋드러진 3단폭포와 함께 개암나무, 때죽나무, 버드나무, 느릅나무, 고로쇠나무, 검팽나무 등으로 에워싸인 울창한 단풍숲이 이어진다. 특히 고개를 하나 넘으면 나타나는 수령 600년된 은행나무는 가을이면 샛노랗게 물이 들며 고즈넉한 절집 분위기를 한층 화려하게 가꿔 놓는다.
영국사는 분명치는 않으나 신라문무왕때 세워졌다는 설이 있다. 보물 532호로 지정된 보리수 아래 이끼낀 3층석탑을 비롯 원각국사비(보물 534호) 부도(보물 532호) 망탑봉3층석탑(보물536호) 등의 문화재가 있으며, 절집을 대숲이 둘러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