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에 근무하는 직장인입니다.
회사 인근에 선정릉이 있어 날씨가 좋은날 가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선정릉 산책을 하곤합니다.
그러나 불편한 점이 있어 문화재청에 요청드립니다.

현재 선정릉 정문은 공원의 서쪽끝 부분에 있어 동쪽 끝쪽의 많은 건물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은
서쪽끝까지 가서 공원을 출입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넉넉치 않아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습니다.

서쪽 끝(옛 등기소길 초입)부분에도 (간이) 출입문을 만들주시면 더 많은 시민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듯하여 건의합니다.
관리상 하루종일 운영이 힘들다면 하루중 11~14시(3시간) 정도 만이라도 운영한다면 꽤나 많은 입장료
수익도 예상되고 추가 인원 채용 시 고용증대 효과도 볼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자판기 형태로하고 지하철 개폐기 형태로 운영하는 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많은 시민이 선정릉을 좀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1 답변

0 투표
평소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선릉과 정릉」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조선왕릉 「선릉과 정릉」과 모든 조선 왕릉은 지난 600년간 지속되어온 단일 왕조의 역사성과 원형이 잘 보존된 사적지로서 그 가치를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따라서, 문화재청에서는 조선 왕릉에 대하여 훼손된 능역을 복원하기 위하여 능제 복원사업을 진행하는 등 왕릉의 지세(地勢)등을 최대한 원형대로 보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9년 6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유네스코의 조건 사항으로 훼손된 능역의 많은 부분을 원형으로 보존하는 것을 규정하였기 때문에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선릉과 정릉」의 출입구를 증설 할 경우 600여년의 전통성과 능역의 훼손을 초래하고, 문화재 보존 및 보호의 어려움이 충분히 예상되므로 현재 여건 상 출입구의 추가 증설은 불가함을 알려드리니, 아무쪼록 너그럽게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우리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이자 세계유산인 「선릉과 정릉」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 중부지구관리소 김재섭(02-972-0370, [email protected])에게 연락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담당부서 :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 중부지구관리소 (☎ 02-972-0370)
    관련법령 :
기타  

출처: 국민신문고

구로역 맛집 시흥동 맛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ad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