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위성의 첫 가시영상과 적외영상이 관측된 시기가 약 한 달이나 차이가 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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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상청 업무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천리안 위성의 기상센서가 촬영한 첫 가시영상은 712일에, 그리고 적외영상은 817일에 수신하였습니다. 위성이 발사되어 궤도에 진입한 이후 가시영상은 가시광 파장대의 복사에너지를 탐지하여 관측하는 것으로서 우주공간에서의 환경이나 온도에 민감하지 않아 발사 후 약 2주 후 촬영이 가능하지만, 첫 적외영상은 발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물질의 침착을 방지하기 위하여 약 6주간 65이상의 온도로 가열하여 남아있는 가스를 제거하는(outgassing) 과정을 거친 후 다시 적외채널 운영가능 온도로 냉각한 후 촬영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첫 가시영상과 적외영상의 촬영시기가 약 한 달 이상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이 밖의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담당자에게 문의해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담당부서 : 기상청 국가기상위성센터 위성운영과 (☎ 070-7850-5758)
    관련법령 :
기타  

출처: 국민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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