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분석과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기상업무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현재 기상청은 11대의 기상레이더로 전국의 날씨를 관측하고 있습니다.
개별영상은 각 사이트를 중심으로 1.5km고도의 250km 반경의 레이더 관측영상을 표출하고 있으며 각 레이더의 개별영상은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상레이더는 산 정상에 위치해 있고 레이더에서 나온 전파는 사이트(중심)에서 거리가 멀어짐에따라 지구 곡률에 의해 지형적으로 아래쪽을 관측을 못하며 산과 같은 장애물로 인해 관측을 하지 못하는 관측 음영지역이 생기게 됩니다. 이게 따라 각 개별영상에 동일 지역에 레이더영상이 다르게 표출될 수 있습니다.
강릉레이더와 광덕산레이더를 예로 든다면 영동의 강릉은 동해안의 강수에코는 잘 관측하지만 태백산맥이라는 장애물로 인해 영서지역을 관측하지 못하게 됩니다. 반대로 광덕산레이더는 동해안의 강수에코를 잘 관측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높은 산 정상에 위치한 레이더라면 하층의 강수에코를 잘 관측하지 못합니다. 다양한 이유들로 동일 고도에서 다른영상을 표출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레이더영상은 중첩되어 합성표출되며 상호보완작용을 하게 됩니다. 기상청의 레이더장비의 위치는 음영지역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장비를 설치하도록 선정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담당 : 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분석과
전화 : 02-2181-0871
담당부서 : |
기상청 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분석과 (☎ 02-2181-0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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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법령 : |
기상법제19조(기상현상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통신을 이용한 발표) | |
출처: 국민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