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상청 지진감시과입니다.
기상청 지진업무 발전을 위한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1969년 미국 네바다에서의 핵실험이 캘리포니아의 지진을 유발할수 있다는 가능성이 공식적으로 제기된 바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 이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북부 캘리포니아의 지진발생율(규모 3.5이상)을 근거로 여섯 번의 핵실험이 실시된 시간(1965~1965년)을 분석하였으나 이 기간에 지진발생율이 증가했다는 증거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지진학적으로 핵실험이 수십 킬로미터 떨어진 곳의 단층파열을 일으키기에는 충분하지 않다는 이론적인 계산과 일치합니다.
올해 우리나라 서해상에서 지진이 평년보다 많이 발생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북한의 핵실험 때문이라는 증거는 없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더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지진감시과로 문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불편 사항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개선사항을 발굴하는 등 민원불편사항을 재점검하고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담당자 : 지진관리관실 지진감시과 박지영 / 연락처 02-2181-0787/ [email protected])
담당부서 : |
기상청 관측기반국 지진감시과 (☎ 02-2181-0787)
|
관련법령 : |
기상법제29조(지진 관련 자료의 수집ㆍ관리 등) | |
출처: 국민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