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경기종목
머리를 정면으로 향하여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경기로 남자 1인승, 여자 1인승 종목이 열린다.
월드컵대회에서는 하루 동안에 총 2회의 레이스를 펼치며 FIBT 월드 챔피언십(올림픽 개최 년도를 제외하고는 매년 개최)의 경우에는 이틀 동안 총 4회의 레이스를 한다. 2010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스켈레톤 종목은 처음으로 4회의 레이스를 펼쳤다.
출발시간 (썰매가 트랙 출발 50미터 지점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시합에서 성적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경쟁력 있는 출발 없이는 메달권 진입이 불가능하다.
상위 성적의 스켈레톤 선수들은 출발지점에서부터 최대의 파워와 가속을 붙여 썰매를 밀며 초기 50미터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시속 40km 속력으로 약 5초대 이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