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X에 후연플랩과 에일러론을 모두 갖추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틀린 것 같습니다.)
KFX의 후연플랩을 내리면 기수가 숙여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를 제거하는 것도 말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후연플랩을 내리는 경우에 동시에 전연플랩을 조금 올리면 될 것입니다.
이륙 시에만 후연플랩을 사용할 것이고 안정성이 크게 나빠질 것 같지도 않습니다.
KFX의 후연플랩의 위치가 배기구 근처라서 후연플랩을 내리면 안정성이 오히려 높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후연플랩을 내리고 전연플랩을 조금 올려도 비행안정성이 반드시 나빠진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륙 등의 특별한 경우에만 후연플랩을 내릴 것이므로, 이륙 중에는 설사 약간 안정성이 나빠져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 불안정성이 전투기의 제어가 불능에 빠지는 정도가 전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될 수 없습니다. 조종사가 적응만 하면 됩니다.)
이륙 중에는 양력을 극대화하는 것이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서.. KFX에 정상적으로 후연플랩을 설치하고, 다만 후연플랩을 내리면 기수가 숙여질 것이므로(그럴 가능성이 아주 높을 것 같습니다) 동시에 전연플랩과 가변 공기흡입구를 조금 올리면 될 것 같습니다.
(전연플랩과 가변 공기흡입구를 올릴 수 있게 설계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정상적으로 비행 시에는 후연플랩을 내리는 일은 아마 거의 없을 것입니다.
연동시켜도 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KFX의 주익 등의 Leading Edge를 날카롭게 설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기존 전투기는 너무 뭉툭한 것 같습니다.
뭉툭한 것으로 시험하시고, 나중에 날카로운 것으로도 시험하시면 될 것입니다.
이 부분이 뭉툭한 이유는 기존 주익의 Trailing Edge 부분에서 양력의 발생이 작기 때문입니다.(Trailing Edge 부분의 와류 등으로)
우리는 주익 하부가 유선형으로 점차로 내려가게 할 것이므로 Leading Edge가 칼날처럼 날카로워도 전혀.. 진짜 전혀 이상 없다고 확신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주익의 Trailing Edge 부분이 아래로 나려가기 때문에 앞이 날카로워도 될 것입니다.(아마 더 조용해질 것입니다)
[F-15에 대해서입니다]
이 동영상의 F-15가 이륙하는 장면에서 기수를 드는 순간부터 전투기의 고도가 높아지는 순간까지를 보시면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마 연료가 만재된 상태인 것 같기는 합니다)
1. F-15가 수평미익으로 기수를 드는 것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는 사실입니다.
(다른 러시아 기종 등과 비교해도요)
이는 F-15의 주익이 너무 뒤에 위치한다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할 것입니다.
또한 가변 공기흡입구가 내려간 상태로 이륙을 해야 하는 F-15이므로 기수부분에서 ‘-’양력을 발생시키고 있으므로 또한 기수가 잘 들려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KFX는 어떻게 할 것인가?
가장 최선의 방안은 기수가 들리면서 전연플랩이 동시에 내려가는 것입니다.(잘 아시는 것처럼요)
이는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투기로도 충분히 실험을 거쳐서 적용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0톤이 넘는 중량으로 가속을 해서 이륙을 해야 하니 조금이라도 양력을 높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것입니다.
(300Kg 짜리 드럼통을 한 번 들어 보세요. 너무 엔진에만 의존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륙 중에 수평미익으로 ‘-’ 양력을 발생시켜서 기수를 들어야 하는 상황에서 전연플랩까지 내려온 상태라면 양력측면에서 엄청난 손실이 발생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주익이 수평인 상태에서 전연플랩이 내려오면 ‘-’ 양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2. F-15가 기수를 들고 나서도 상당시간 동안 그 자체를 유지하고 활주로를 주행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F-15의 양력이 그리 크지 않다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하겠습니다.
기수를 저렇게 많이 들었는데도 전투기의 고도가 전혀 높아지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엄밀하게 말하면 설계개념에서 문제가 있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즉, F-15 주익의 면적이 너무 작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3. 우리가 F-15를 기준으로 해서 KFX의 기동성(민첩성, 기수가 들리는 속도)을 맞출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잘못된 기준에 맞추는 결과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F-15의 주익이 너무 뒤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KFX의 기수가 들리는 속도(민첩성)의 정도를 결정할 때에는 F-15만이 아니라 F-16, T-50계열 등의 것도 참조해야 할 것입니다.
F-15의 민첩성은 기체가 좋기 때문이 아니라, 엔진출력으로 민첩성과 기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실험실에서 모의시험으로 KFX의 민첩성을 결정할 때에 반드시 F-15에 맞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더 좋은 전투기가 될 수 있는 것을 잃게 된다는 것입니다.
4. F-15가 CFT를 장착하면 항력이 크게 높아진다고 합니다.
http://www.aric.or.kr/trend/history_kr/images/F-15/F-15E.jpg
(그럴 것 같습니다.
전면 투영 면적이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FT의 앞부분이 유선형인 점도 양력을 감소시킬 것입니다.)
KFX의 경우에는 주익 면적이 F-15보다 크므로 내부 연료량이 크게 증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