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도에 인제에서 보병 소대장으로 편성되어 2박 3일 동원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집이 원주라 인제는 거리도 멀고 더 중요한 것은 저랑은 병과도 전혀 다르고 제가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님에도 보병소대장으로 편성이 되는지 전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제 병과로는 원주에도 정비대가 있고 춘천에도 있는데 구지 인제까지 가서 전혀 다른 보직의 훈련을 의미 없이 받고 온다는 것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병과에 맞는 동원 훈련 편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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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거주하는 곳이 원주인데, 원거리 지역인 인제까지 가서 동원훈련을 받아야 하는지? 
  병력동원소집은 전시 등 비상사태시 동원령이 선포되면 군의 부대편성이나 작전수행을 위하여 병력을 소집하는 것으로 이에 대비하여 평시에 동원소집부대에서 필요로 하는 예비군을 소집부대에서 제기한 소요계급과 특기(병과)에 맞추어 해당인원만큼 전산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병무청은 강원도 영서지역 예비군에 대해 소집부대에서 필요로 하는 인원 대비 읍면동 단위별 예비군 인원을 판단, 소집부대별 배정지역을 결정하게 되며 배정지역 내의 예비군에 대해 전산으로 동원지정을 하게 됩니다. 
 이 때 인제에 소재한 소집부대라면 동원속도 보장 등 여러 가지 편의상 인제 거주 예비군으로 우선 지정하여야 마땅하나, 워낙 인제지역(전방지역 시군 대부분  해당) 예비군 수가 부족하다보니 그나마 예비군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원주시를 배정지역으로 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강원도 전체를 보더라도 군에서 필요로 하는 인원은 많은데 강원도 관내 예비군 인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강원지역으로 동원훈련을 받으러 오는 예비군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② 본인과 병과도 전혀 다르고 본인이 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닌 곳으로  편성이 되는지? 
 병무청에서는 적소특기 지정을 최우선 지정방침으로 정하고는 있으나, 소요특기에 맞는 적소특기 예비군이 없는 경우에는 당초 육군본부에서 정한 유사특기(병과) 지정 순위에 따라 동원지정을 하고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와 같이 동원지정 방침에 따라 원거리를 이동하여 동원훈련에 입영하여야 하는 불편과 본인의 병과와는 다른 보직에서 훈련을 받는 것에 대해 불편을 끼쳐드리고 만족스럽지 않은 점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담당부서 : 병무청 강원지방병무청 동원관리과 (☎ 033-240-6264)
    추가문의처 :
동원관리과 (☎ 033-240-6262) 
    관련법령 :
병역법제44조(병력동원소집 대상) 

출처: 국민신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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