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입학사정관전형 면접과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방법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입학사정관전형에서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를 바탕으로 질문 문항을 작성하여 지원자의 전공적합성과 인성 및
사회성을 평가했듯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참고하여
지원자를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면접을 실시합니다.
다만, 기존 입학사정관전형에서는 구술면접이 가능했기 때문에 교과와 관련한 지식을 문제풀이 방식으로
평가할 수 있었으나,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구술면접을 실시하지 않습니다. 즉,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구술면접고사와 같이 국어, 영어, 수학 등 교과지식을 묻는 문제에 대한 답변을 하는 면접방식은 활용하지
않으며, 지원자의 학교생활, 소질, 인성과 적성, 발전가능성 등을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등에 기재된 내용을 중심으로 확인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면접 방법의 차이는‘입학사정관전형’과‘학생부종합전형’이 서로 다른 전형이기 때문에 나타나는 차이가
아니라 전형 준비를 위한 학생 부담 완화 노력에 따른 것입니다. 따라서 이들 두 전형은 사실상 같은
전형방법으로 운영되는 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과지식을 묻는 구술면접은 2015학년도부터 없어지지만 대학별로 학생의 인성과
적성을 평가하는 다양한 면접유형은 가능하기 때문에 지원대학의 모집요강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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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
교육부 대학지원실 대학정책관 대입제도과 (☎ 02-6222-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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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