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신일 : 2012. 1. 3. [직업교육지원과]
○ 마이스터고교는 취업 100%를 목표로 설치되어 교육과정 및 교재 등 모두 취업을 위해 재설계하였습니다. 또한, 학생 선발시 성적만을 반영하지 않고 인적성검사 등 다양한 평가를 거쳐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나, 미성숙된 학생인지라, 진로를 결정하고도 후회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마이스터고교는 취업를 목표로 교육과정이 재설계되어, 일반계고, 타 특성화고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마이스터고교 졸업자 전원을 취업 100%로 목표로 하고 있지만 법적 강제사항은 아니므로 대학을 전혀 진학 할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 하지만, 3학년 6학기 내내 취업을 전제로 이뤄지는 교육과정을 학생이 참을 수 있을 런지 그 부분도 학생과 충분한 대화를 나눠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우리부는 마이스터고 학생이 취업 후 취업경력으로(수능점수 없이) 대학에 입학(정원외) 할 수 있는 특별전형을 도입하였고, 2012학년도 현재 중앙대, 건국대등 23교가 시행하고 2013학년도는 고려대 등 주요사립대 및 국립대학으로 40여개 대학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학생이 취업하면 대학으로 가는 길이 전면 봉쇄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길이, 즉 “후진학” 정책이 많이 있으므로, 일과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학생들과 약간 달라, 기피할 수 있으나, 저희가 만나보는 현장의 CEO들은 대학에 진학하는 다른 친구들 보다 10여년 빨리 자리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본인의 꾸준한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제도적으로 봉쇄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제도개선 하겠습니다. 학생에게 취업과 후진학 할 수 있는 다양한 경로를 보여주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렵다고 한다면, 해당학교 상담교사 및 담임교사 등과 상의하여 진로를 결정하여야 할 것입니다.
| 담당부서 : |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 직업교육정책과 (☎ 02-6222-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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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