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는 전체 도시소비자가 상품과 서비스품목을 구입할 때 지불하는 가격의 평균변동을 측정한 수치입니다.
- 따라서 특정의 집단이나 개개인에게 영향을 주는 가격변동을 측정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가구의 평균적인 소비패턴을 반영하는 것이며
- 특정품목에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구입하는 식료품, 의약품, 가전제품 등의 상품과 입시학원비, 집세, 버스요금, 이발료 등 서비스요금 등 481개 품목의 가격 움직임을 전체적으로 종합하여 나타내는 것입니다.
- 또한, 소득수준증가에 따라 고급상품을 구입하거나, 자녀의 성장이나 가족수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구입품목의 양적 질적 증가 등 생활비의 추가지출분을 지수에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부분을 제외한 순수한 가격변동분만을 지수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크기를 측정하여 경제동향분석이나 경제정책수립 등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 화폐의 구매력을 측정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쌀 20kg 한 포대가 40,000원이었다가 42,000원으로 오르면 지금까지 보다 2,000원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그만큼 돈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돈의 가치를 화폐의 구매력이라고 한다면 소비자물가지수는 화폐구매력의 변동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 상품의 수급동향을 파악하는 경제정책지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농산물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물가가 오르면, 이들 품목의 국내생산 및 유통을 촉진시키거나 외국에서 수입을 확대하는 등의 정책을 실시하여 물가를 안정시키게 됩니다.
- 경기판단지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가는 경기가 상승국면에 있으면 수요증가에 의해 오르게 되며, 하강국면에서는 수요가 감소하여 내리게 됩니다.
- 금액으로 작성되는 통계자료의 디플레이터자료로 이용됩니다.
*금액변동은 가격변동과 수량변동을 곱한 것이기 때문에 금액지표를 물가지수로 나누면 가격변동을 제외한 지표로 바꿀 수 있습니다.
- 그밖에도 근로자의 임금이나 국민연금수준 등을 결정하기 위한 지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담당부서 : |
통계청 경제통계국 물가동향과 (☎ 042-481-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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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국민신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