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으로 알코올을 섭취하는 환자의 경우 각종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지방간, 간 경화 등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때가 많습니다. 때문에 알코올 섭취와 마취 시 사용되는 약물들과의 상호작용을 밝히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알코올은 마취 시 투여되는 여러 약제들과 상호작용을 하여 마취의 지속 시간이 길어지게 하거나 다른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최소 하루 정도는 금주가 필요합니다. 지속적으로 과음하던 분이라면 마취 중이나 후에 알코올 금단 증상이나, 감염, 패혈증, 급성 심장 질환 등의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으므로 수술 전, 한 달 이상 금주가 필요합니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