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에 하는 기형아 검사로는 초음파 검사를 비롯하여 트리플 검사(쿼드 검사)인 혈액검사, 융모막 검사, 양수내 태아 세포를 채취하는 양수 검사 그리고 제대혈 검사가 있습니다. 이러한 산전 기형 검사는 임신중단이 목적이 아닌, 미리 원인을 알아내어 치료하고 출산시 엄마와 아기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인공유산의 허용범위에 태아 기형은 포함되어있지 않습니다. 임신 중 기형아 검사는 산모와 가족들에게 (아기 상태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을 마련해주는 한편, 아기에게 이상이 있을 경우 유전 상담도 하며, 안전한 출산을 위한 출산기관을 미리 적절하게 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행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