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어느 정도 수면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마신 술은 계속해서 술 상태로 있는 게 아니라 간에서 알콜과 알콜의 대사산물인 아세트 알데하이드로 분해되며, 이는 오히려 수면을 방해하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술을 마신 후 빨리 잠을 청하더라도 수면 도중 자주 혹은 일찍 깨는 등 숙면이 어려울 수 있으며, 음주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체한 뒤라도 수면에 방해를 받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과음은 우리 몸에 절대 좋을 리가 없으므로, 불면증에 있다고 하여 술에 의지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