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구강 부위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면 침샘에 과다한 방사선이 조사되어 침샘기능이 저하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때문에 치료 후 완치가 되더라도 영구히 침이 나오지 않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종양부위에만 재단하듯이 방사선을 분포시키는 세기변조방사선치료가 등장했으며, 구강 부위 치료시 침샘부위를 방사선 조사면에서 제외시킬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즉 요즈음에는 침샘기능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방사선치료가 가능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