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고대부터 밤에는 산이나 섬에서 횃불을 밝혀 뱃길을 인도하였고, 낮에는 암초나 수심이 얕은 곳에 나무를 꽂아 항로표지로 이용하여 왔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시설의 등대는 1903년 6월 1일 처음 불을 밝힌 인천항 입구의 팔미도 등대, 소월미도 등대와 북장자서 등표, 백암 등표입니다. 팔미도 등대는 석조와 콘크리트로 세워졌으며 초기에는 석유등을 사용하였고 현재는 전기등을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1998년 12월 10일에 우리나라 국토 동쪽 끝 독도에 대형등대를 콘크리트로 만들어 해양수산부 소속 등대원 6명이 교대근무를 하면서 우리나라 국토지킴이로서 바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f.go.kr) 또는 해사안전시설과(044-200-5873)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관련법규 : 항로표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