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유엔해양법협약에 따라 1994년 8월 태평양 공해상 Clarion-Clipperton(C-C)해역에서 심해저 망간단괴 광구(15만㎢)를 국제해저기구에 등록함으로써 세계에서 7번째로 망간단괴 광구를 확보한 국가가 되었으며, 그동안의 탐사활동 결과를 토대로 2002년 8월 마침내 7만5천㎢(남한면적의 3/4)의 독점적 탐사광구를 확보하였습니다. 우리나라 독점탐사광구 내에 망간단괴자원의 추정 부존량은 약 5억6천만톤으로서, 우리나라가 연간 300만 톤 규모로 채광할 경우 100년 이상 개발할 수 있는 막대한 양입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부에서는 2010년 1차채광지역(2만㎢)을 선정하고 2012년과 2013년에는 상업생산 1/5규모의 채광시스템독자개발하여 동해 수심 1,370m 해역에서 세계최초로 망간단괴 채광로봇 ‘미내로(MineRo, 무게 28톤)’의 심해저 경로 자동제어 주행시험에 성공하였으며, 제련연구분야에서도 망간단괴 용융환원 연속공정 실증시험(2톤/일 제련규모) 성공으로 망간단괴로부터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공정기술을 완료하는 등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www.mof.go.kr) 또는 해양개발과(044-200-5243)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