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길래/했기에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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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기로 '했길래'는 맞지 않는 표현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노래 제목에도 쓰이고 있어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 궁금해 질문합니다. ‘했기에’와 같이 표현해야 하지 않나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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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이나 근거를 나타내는 연결 어미인 ‘-기에’가, 입말에서 ‘-길래’로 많이 쓰임에 따라, ‘-길래’도 표준어로 인정되었습니다.
국립국어원 누리집 “표준국어대사전”에 실려 있는 ‘-길래’의 정보를 보이오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참고>
-길래
「어미」
((‘이다’의 어간,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었’ 뒤에 붙어))
‘-기에02’를 구어적으로 이르는 말.
¶ 배가 고프길래 라면을 끓여 먹었다./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시끄러워.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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