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히"와 "촉촉이"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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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하다: 촉촉이, 톡톡하다: 톡톡히
둘다 '-하다'가 붙는 말인데다 첩어로 조건이 동일한데, 하나는 '이'가 붙고 하나는 '히'가 붙는 이유가 뭔가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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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가 붙는 용언 어간 뒤에서 부사의 끝 음절이 ‘이, 히’로 소리 나는 경우는 ‘-히’로 적고, ‘-하다’가 붙지만 부사의 끝 음절이 분명히 ‘이’로 소리 나는 경우에는 ‘-이’로 적습니다. ‘톡톡히’는 전자에, ‘촉촉이’는 후자에 해당하는 보기입니다. 보통은 ‘-하다’가 붙을 수 있는 어근에 부사화 접미사가 붙으면 [이]로도 발음되고 [히]로도 발음되는 것으로 규정하지만, ‘ㄱ’ 받침으로 끝나면서 그 뒤에 ‘-하다’가 붙을 수 있는 파생 부사인 ‘촉촉이, 깊숙이, 끔찍이, 나직이, 납작이, 삐죽이, 수북이, 축축이, 큼직이 등’은 부사의 끝 음절이 분명히 [이]로만 나는 경우로 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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