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을 빻아 만든 가루" 의미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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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밀을 빻아서 만든 가루
② 밀을 빻은 가루
사전에 나와 있는 빻다를 보면 "짓찧어서 가루로 만들다."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는데, 빻다의 개념에 '만들다'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으니 ②번 표현이 맞는 것 같기도 하고 직접 말을 해 보면 '밀을 빻은 가루'라는 표현이 어색하게 들려서 ①번 표현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위의 두 가지 표현 중에서 어떤 표현을 써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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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을 빻아서 가루를 만든다는 뜻과 관련되는 '밀을 빻아서 만든 가루'나 밀을 빻아서 가루로 만든다는 뜻과 관련되는 '밀을 빻은 가루'를 모두 쓸 수 있습니다. 전자의 ‘만들다’는 “노력이나 기술 따위를 들여 목적하는 사물을 이루다.”라는 뜻을 나타내고, ‘~을 만들다’의 짜임으로 쓰이며, 후자의 '만들다'는 “무엇이 되게 하다.”라는 뜻을 나타내고, ‘~을 ~으로 만들다’의 짜임으로 쓰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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