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위 명사 "접", "관", "쪽"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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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한 접 / 사과 한 관 / 사과 한 쪽
이것들 중 의미적으로 틀린 것은 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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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 '쪽', '관'을 쓸 수 있습니다. '접'은 채소나 과일 따위를 묶어 세는 단위로, 한 접은 채소나 과일 백 개를 이릅니다.(배추 두 접/마늘 한 접/감 두 접) 그리고 '관'은 무게의 단위로, 한 관은 한 근의 열 배로 3.75kg에 해당합니다.(감자 세 관/한 관에 얼마입니까?) 그리고 '쪽'은 쪼개진 물건의 부분을 세는 단위로 쓰입니다.(손님이 오셨는데 사과 몇 쪽이라도 가져오너라./마늘 한 톨은 대개 여섯 쪽이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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