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채택", "불채택", "부채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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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의견, 제도 따위를 골라서 다루거나 뽑아 쓴다는 뜻의 채택 앞에 접사를 붙일 경우

미채택으로 써야 하는지, 불채택 또는 부채택으로 써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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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미(未)-’는 ‘그것이 아직 아닌’ 또는 ‘그것이 아직 되지 않은’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이고, 접사 ‘불(不)-’은 ‘아님, 아니함, 어긋남’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입니다. 따라서 ‘아직 채택되지 않은’의 뜻이라면 ‘미채택’으로, ‘채택되지 아니함’의 뜻이라면 ‘불채택’으로 쓰시면 됩니다. 한편, ‘부(不)-’와 같은 형태는 ‘부도덕/부정확/부자유’와 같이 ‘ㄷ’, ‘ㅈ’으로 시작하는 명사 앞에 붙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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