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미사 "-받다" 띄어쓰기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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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미사 ''-받다'의 풀이를 보면 몇몇 명사 뒤에 붙어 피동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라고 되어 있는데요. 그렇다면 예로 나온 '강요, 버림'을 비롯한 '설움, 미움, 설득' 등등 피동화될 수 있을 법한 모든 명사와 다 붙여 쓸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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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다'가, '전화(기를) 받다'와 같이, 구체적인 사물을 받는 행위를 뜻할 때에는 동사이므로, 그 앞말과 띄어 적고, '피동'의 뜻을 나타낼 때에는 접미사이므로, '전화받다, 미움받다, 사랑받다, 오해받다'와 같이 그 앞말에 붙여 적습니다. 하지만 '-받다'의, 몇몇 명사에 붙어 쓰인다는 문법 정보가 말해 주듯, '-받다'가 모든 명사에 자유롭게 붙어 쓰이는 것은 아닙니다. '설득하다'에 대응하는 피동사로는, 접미사 '-받다'보다는 접미사 '-당하가'가 붙은 '설득당하다'가 쓰이고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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