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지난달, 지난해'는 하나의 단어인데, 이들은 동사 '지나다'의 관형사형 '지난'의 뜻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뜻으로 합성어의 뜻을 나타냅니다. 한편 '이번 주, 이번 달, 이번 해', '다음 주, 다음 달, 다음 해'의 '이번'과 '다음'은 명사 '이번', '다음'의 뜻을 그대로 나타내면서 뒤에 이어지는 '주, 달, 해'를 꾸밉니다. 이에 따라 '지난주, 지난달, 지난해'는 하나의 단어로 보아 모든 음절을 붙여 적고, '이번 주, 이번 달, 이번 해', '다음 주, 다음 달, 다음 해'는 단어별로 띄어 적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