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拍手)’는 "기쁨, 찬성, 환영을 나타내거나 장단을 맞추려고 두 손뼉을 마주 침."이라는 뜻이므로, '박수를 치다'와 같이 '치다'를 쓰면, 뜻이 겹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박수'의, 사전 용례와 같이, "상을 받는 사람에게 찬사와 박수가 쏟아졌다./연사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끝나자 청중이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와 같이 쓰거나 "기쁨, 찬성, 환영을 나타내거나 장단을 맞추려고 두 손뼉을 마주 치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동사 '박수하다'를 쓰는 것이 알맞겠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