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다"와 "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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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살을 에일 듯이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여기서 에일 듯과 엘 듯 어느 게 맞을까요? 기본형은 '에다'가 맞죠?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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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하신 문장에는 '칼 따위로 도려내듯 베다.'를 뜻하는 '에다'를 써서 '바람이 살을 에어 낼 듯이/바람이 살을 엘 듯이'와 같이 표현하는 것이 알맞습니다. 그리고 '에다'의 피동사인 '에이다'를 쓴다면, '바람에 살이 에일 듯이'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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