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용언+보조 용언을 하나의 서술어로 보잖아요. 근데 꼭 본용언+보조 용언이 하나의 낱말이 되는 것은 아니죠? 본용언+보조 용언 중 사전에 등재된 것만을 하나의 낱말로 보는 것이죠? 예) 막아 내다, 이겨 내다, 참아 내다의 경우 본용언+보조 용언인데, 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더라고요. 그럼 '막아 내다, 이겨 내다, 참아 내다'는 하나의 낱말이 아니라 두 개의 낱말로 보아야 하는 것이지요? 예) 돌려내다, 들어내다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본용언+보조 용언인데 사전에 등재되어 있으므로, 하나의 낱말인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