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하다"와 "볼 만하다"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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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대사전에는 형용사 '볼만하다'의 용례로 '신입생에게 볼만한 책을 추천해 주었다.'라는 문장이 실려 있습니다. 또한 보조 형용사 '만하다'의 용례로 '볼 만한 책'을 들고 있습니다. 그럼, '신입생에게 볼만한 책을 추천해 주었다'라는 문장의 의미와 '신입생에게 볼 만한 책을 추천해 주었다'라는 문장의 의미는 어떻게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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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얻을 것이 많거나 또는 볼 가치가 있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형용사 '볼만하다'를 쓴 '볼만한 책'이나, 어떤 대상이 앞말이 뜻하는 행동을 할 타당한 이유를 가질 정도로 가치가 있음을 나타내는 보조 용언인 '만하다' 앞에 '보다(책이나 신문 따위를 읽다.)'가 쓰여 '읽을 만한 책'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볼 만한 책'은 의미상으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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