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법책에 보니, 문장 중에 '어느것으로' '어느것을' 이런 형태로 써 있는데, 제 생각에 '어느'와 '것'은 엄연히 품사가 다르기 때문에 띄어 써야 할 것 같은데요. 어느 것으로/어느 것을 이런 형태로요.
또 부가적으로 생각해 보면, '어떤것으로', '어떤것을' 이 역시 어떤 것으로/어떤 것을 이런 형태로 띄어 써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어느것'을 특정한 대상을 지칭하는 하나의 단어로서 관용어로 인정한다면 '어떤것'도 인정할 수 있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각설하고, 제 질문의 요점은 '어느것으로'/'어느 것으로', '어떤것으로'/'어떤 것으로' 또한 목적격 조사를 쓴다면 '어느것을'/'어느 것을' , '어떤것을'/'어떤 것을' 이 중 옳은 형태를 알고 싶습니다.
혹, 하나는 띄어 쓰고 하나는 붙여 쓴다면 또는 둘 다 복수 표준어로 인정된다면 그 이유나 동인(動因)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