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 대상에 미치지 아니하다.'의 뜻을 나타내는, 형용사 '못하다'가 '음식 맛이 예전보다 못하다./건강이 젊은 시절만 못하다.'와 같이 쓰이고, ‘못해도’ 꼴로 쓰여, '아무리 적게 잡아도'의 뜻을 나타내는, 형용사 '못하다'가 '잡은 고기가 못해도 열 마리는 되겠지./아무리 못해도 스무 명은 족히 넘을 것이다.'와 같이 쓰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