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과 "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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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형 어미 -음09「어미」(('ㄹ'을 제외한 받침 있는 용언의 어간이나 어미 '-었-', '-겠-' 뒤에 붙어)) 그 말이 명사 구실을 하게 하는 어미. 명사형 어미-ㅁ02「어미」(('이다'의 어간, 받침 없는 용언의 어간, 'ㄹ' 받침인 용언의 어간 또는 어미 '-으시-' 뒤에 붙어))그 말이 명사 구실을 하게 하는 어미.이라고 나왔는데요, 예를 들어 '얼음(파생 명사)이 얼음(용언의 명사형)은 날씨가 춥기 때문이다.' 여기서 왜 '얼음이 얾은 날씨가~'가 아닌 '얼음이 얼음은 날씨가~'가 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 'ㄹ'받침인 용언의 어간과 결합할 경우 매개 모음 '으'를 붙일 수 없지 않나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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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대로, 파생 명사인 '얼음'과 '얼다'의 활용형인 '얾'을 써서 '얼음이 얾은 날씨가 춥기 때문이다.'와 같이 적는 것이 맞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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