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말’은 ‘패(牌)’의 뜻이, ‘푯말’은 ‘표(標)’의 뜻이 중심입니다. ‘팻말’은 패로 쓰는 말뚝을 이르는 말로, 어떤 사물의 이름, 성분, 특징 따위를 알리기 위하여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거나 새긴 종이나 나무, 쇠붙이 등의 조각인 ‘패’를 말뚝에 붙이거나 패의 내용을 말뚝에 직접 새긴 것을 가리키고, 푯말’은 어떤 것을 표지하기 위하여 세우는 말뚝을 이르는 말로, 표시나 특징으로 어떤 사물을 다른 것과 구별하게 하려고 세운 것을 가리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