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 '그러다'도 '그러므로'의 형태로 활용할 수 있고, 부사 '그러므로'도 쓰입니다.
다만 제시하신 문장에는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인간은 말을 한다. 그러므로 동물과 구별된다."와 같이 쓰이는, 앞의 내용이 뒤의 내용의 이유나 원인, 근거가 될 때 쓰는 접속 부사 '그러므로'가 쓰인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알려 드리면, 접속 부사 '그러므로'는 '그러므로< 그러모로< ←그러+-+-ㅁ+-으로'의 과정의 거친 말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